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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육군] 장애 가족 둔 모범병사 5명-가족들 평창 패럴림픽 ‘감
작성일 : 2018-03-12조회수 : 318
육군] 장애 가족 둔 모범병사 5명-가족들 평창 패럴림픽 ‘감동의 현장’속으로

육군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 일환 관람 지원

2018. 03. 11   14:27 입력 | 2018. 03. 11   17:59 수정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관람하게 된 모범병사 황일용 병장이 가족과 함께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은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을 통해 장애 등으로 군에 간 아들을 면회하기 힘든 가족들을 돕고 있다. 3월에는 평창 패럴림픽 동반관람까지 지원한다.  육군 제공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관람하게 된 모범병사 황일용 병장이 가족과 함께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은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을 통해 장애 등으로 군에 간 아들을 면회하기 힘든 가족들을 돕고 있다. 3월에는 평창 패럴림픽 동반관람까지 지원한다.  육군 제공

신체 장애가 있는 가족을 둔 육군 모범병사 5명이 가족과 함께 평창동계패럴림픽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육군이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들을 선발한 것.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사정 때문에 가족이 면회 오기 어려운 병사들 중에서 모범적인 병사 5명을 매월 선정해 면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육군과 기아자동차, (사)그린라이트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장병에게는 4박5일의 휴가와 함께 가족들의 편의를 위한 50만 원 상당의 경비, 장애인 전용차량과 운전기사, 유류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모범병사 중 3공병여단에서 복무하는 황일용 병장의 아버지 황영택(51) 씨는 크레인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와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9일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황 병장은 어머니와 함께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올림픽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황 병장은 “부대에서 맡은 임무를 열심히 수행한 것뿐인데 가족과 함께 국가적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육군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장병들이 가족과 따뜻한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국이 희망 나들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3월부터는 한국도시가스협회 후원으로 면회가 어려운 가정을 돕는 ‘민들레카 면회 지원’ 사업도 펼칠 계획이어서 더 많은 장병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육군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경기운영 등 19개 분야에 3900여 명을 지원해 국가 행사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계획이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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