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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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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우수수기] 새해 해맞이 풍경은~~~
글쓴이 : 권오숙작성일 : 2019-01-08조회수 : 325
새해 해맞이~~~
▲새해 해맞이~~~
소원 빌어보세요
▲소원 빌어보세요
일광욕하는 통통한 갈매기들~~~
▲일광욕하는 통통한 갈매기들~~~
겨울바다에 빠져봐요ㅎㅎ
▲겨울바다에 빠져봐요ㅎㅎ
대단한 초록이~~~
▲대단한 초록이~~~
한파가 몰아치던 서울과는 달리 강원도 속초는 따뜻했다. 태백산맥 따라 동 서로 이렇게 기온차가 클 줄이야~~~
따뜻한 속초 날씨 덕분에 춥지 않은 여행이었다.
연말연초를 낀 여행길이라 고난의 연속이 될줄 미리 짐작으로 출발하는 내내 걱정이었지만 새벽 일찍 출발한 우리의 초록이는 쌩쌩 달려 순식간에 도착하였다.
숙소에 먼저 들려 본 우리 일행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주차할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이른 시간임에도 꽉 찬 주차장에 몇 바퀴를 돌고서야 간신히 주차할 수 있었다.
장애인스포츠인 론볼링을 같이 하는 언니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단란하게 시작한 여행은 감탄사의 연속이었다.
바다는 보고 또 보아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붙잡았다 그러면서 우리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있었으며 시멘트 속 도심의 팍팍함을 금방 잊게 하는 묘한 매력을 계속 발산하며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었다.
추운 겨울바다에 뭐 볼 게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바다는 겨울바다야~~~
겨울바다의 빛깔에 빠져봐야 겨울바다의 파도에 미쳐봐야 겨울바다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속초에서 시작한 동해 해안가를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강릉과 삼척을 지나 울진까지 내려갔다 다시 속초로 올라오는 무리한 강행군을 했다.
쉬엄쉬엄 쉬어가며 바다도 보고 갈매기도 보고 저 멀리 수평선도 바라보며 달리고 달렸다. 간혹 산길도 나오고 길도 헤매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ㅎㅎ
울진 후포항은 생각보다 아주 큰 항구였다. 시골의 작은 항일줄 알았는데 처음 가 본 후포항의 크기와 규모에 놀라기도 했다. 줄서서 기다리는 유명하다는 대게빵도 간식으로 아니 점심 겸 간식으로 먹고는 다시 오던 길을 되짚어 올라갔다. 내려올때 길 잃고 헤매느라 찾지 못했던 삼척의 새천년해안도로도 찾아서 달릴 수 있었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울 신랑~~~ 고마워요~~~
2019년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양양의 어느 해안가로 향했다. 정암해변 주변이었던 기억이다. 후진항도 있었고~~~
몇번을 좋은 자리 찾으려고 옮기고 또 옮기고를 반복하다 찾은 멋진 자리였다.
아직은 여명이 트기 전 어둡고 추운 바람이 불어왔지만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우리도 그들 틈에 아니 차 속에서 해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해돋이 시작이다. 쬐그마한 빛이 점점 주의를 밝게 비추기 시작했다. 매번 뜨고 지는 해지만 새해 1월1일의 해는 새삼 느낌이 다르다.
점점 형태를 갖춰가며 주의를 붉게 물들이는 해~~~
멋지다.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나오고 두손 모아 소원 비는 사람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 인생사진 찍는 사람들~~~
해를 바라보며 나도 소원을 빌어본다.
'올해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잘 되어 좋은 일이 넘치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즐겁게 살게 해 주세요'라고 짧게 빌어본다.ㅎㅎ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못다한 잠을 잠시나마 붙여본다.ㅎㅎ
여행 삼일째는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으로 길을 잡았다. 양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부분 정체중이었다.
맛있는 커피 마실 생각에 들 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쿵' 소리와 함께 '찌이익~~ 찌익' 차가 멈췄다.
삼중추돌로 초록이도 멈추게 되었다.
맨 뒤 차량이 가운데 차량을 충돌하고 가운데 차량이 그 충격으로 초록이 측면에 부딛치는...
인사 사고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너무나 찰나에 놀라는 순간이었다.
사고는 순식간이라더니... 정말 심장이 떨어졌다가 얼른 끼워 맞춘 느낌이었다.
커피 마실 생각에 기분 좋았었는데 너무 놀래서 머리가 하얗게 불타는 정신없는 흐름과 함께 경찰차가 도착하였다.ㅠㅠ
보험회사 직원들과 렉카도 속속 도착하였고, 일사천리 마무리 되어 갔다.ㅠㅠ
우린 놀랜 가슴 진정시키고 테라로사에 도착하였다.
집으로 갈까하다 멀리까지 왔는데 테라로사 함 가보자는 다수의 의견에 그곳에 가기로 하였다. 테라로사 들어가는 입구부터 왠 차들이 즐비한지 휴~~우 한참만에 주차를 하고 번호표 받아 줄서서 커피와 달콤한 조각케익을 주문하였다. 놀란 가슴 달콤함으로 잊을 수 있으려나~~~
그래도 한결 좋아진 기분으로 서울로 향했다.
놀라고 좀 힘든 여행이었지만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갈매기가 그리 큰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없이 좋은 여행이었다.
튼튼하고 견고한 초록이와 함께여서 우리가 크게 안 다친 것 같다고 다들 입 모아 초록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2019년 1월1일 쇼킹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그래도 초록이의 견고함으로 크게 안 다치고 무사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운 하루였으며 액땜한 샘 치기로 맘 먹으니 조금은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다.
초록여행 고마워요. 올해도 초록여행 중증장애인들의 여행과 초록이와 함께 하는 시간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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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총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황재청 (2019-01-08 20:20) 
초록이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여행 2박3일 운전느라 고생 많이한 경남씨 고미워^^
초록이가 맺어준 인연 올해도 여행 자주 다니자구요
답글(0)
 
장은수 (2019-01-08 20:08) 
오랫만에 초록이 덕분에 해돋이를 봤어요 감사 드려요

초록이 사랑해요
답글(0)
 
고우진 (2019-01-08 16:29) 
언제나청춘 초록여행 중앙센터 고우진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ㅜㅜ 어디 다치신데가 없어 다행입니다!
사고 때문에 즐거운 여행의 마무리가 살짝 아쉽게 되었지만
이번여행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으로 기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작성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록여행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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