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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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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귀성 이벤트] 김정화님 여행후기입니다.
글쓴이 : 석진우작성일 : 2017-10-12조회수 : 36
-- 한가위 고향방문 여행 후기 --

희귀병으로 장애를 갖은지 7년과 요식업을 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고향을 못 찾은 8년을 합해 15년만의 고향 방문을 하도록 배려해 준 초록 여행과 기아 자동차 관계자분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비록 집을 나서서부터 모든 길이 넘쳐나는 차들로 인해 거북이 걸음처럼 답답한 행차 였지만 오랜 만에 엄마와 언니들과 같이 동행하는 귀향 길이 주는 특별한 설레임을 넘어설 수는 없었습니다.

오래 간만에 찾은 고향은 마치 영화처럼 어릴적 추억을 고스란히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곳이었고 아직도 고향을 지키고 있는 친척들과 친지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며 옛 이야기를 할때는 흡사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 그리웠던 고향 냄새 물씬 배어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여행의 묘미를 더할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버지 산소에 올라 불효한 자식의 몸으로 인사 드리고 술 한잔 올릴 수도 없는 내 처지지만 먼 발치서 엄마와 언니들 고모부 내외가 성묘하는 모습을 바라 보면서 막내인 나를 유난히 이뻐하고 사랑해주셨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떠올라 가슴 한 켠이 먹먹 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빌었습니다.

하루빨리 아버지가 사랑했던 막내딸인 내가 두발로 걸어 당신 산소에 몰라가 절할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 장애를 극복하고 병과 투병중인 내 의지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길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이모집과 큰오빠 집 을 거쳐 돌아오는 길에 들른 바닷길은 답답한 일상에 막혔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청량제 같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구요 그리고 저는 초코 라고 부르는 요크셔테리종의 암컷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제게 유일하게 사는 낙을 주는 정말 말 그대로의 반려견입니다.

그간 유일한 외출이라고 할수 있던 장애인 콜택시로 병원 갈 때마다 집에 혼자 놔두고 가는것이 정말로 가슴아픈 일이었는데 이번에 같이 데리고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이런 행복한 귀향의 기회가 좀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돌아갈수 있도록 했음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힘든 투병중에 기적같은 귀향 여행의 행복을 안겨준 초록 여행과 기아 자동차 괸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복받으실겁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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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총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강정화 (2017-10-13 17:54) 
언제나청춘 초록여행 중앙센터 강정화입니다.
15년만에 고향을 가셨다니! 정말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비록 먼발치에서 아버님께 인사드렸지만, 고객님의 사랑은 충분히 다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초코도 잘 지내고 있어서 더욱 반갑네요^^

후기 작성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록여행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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