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초록여행이 10월 무상 패키지 여행자를 모집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아 초록여행은 10월에 떠나는 '항공·철도·숙박·차' 무상 패키지여행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상 패키지여행은 '내륙-제주 여행'과 '내륙-부산, 강원 여행'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내륙-제주 여행은 '항공+숙박+차' 패키지로 구성됐고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하거나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제주항공에서 제주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
내륙-부산, 강원 여행은 '철도+숙박+차'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KTX를 이용해 부산이나 강릉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KTX왕복 승차권을 지원한다.
두 패키지의 공통지원 사항은 한화리조트에서 해당 리조트(용인 베잔송(서울여행), 해운대(부산여행), 제주(제주여행), 설악 쏘라노(강원여행))에서의 2박 숙박권을 준다. 기아 초록여행에서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된 카니발(휠체어 탑재 가능)과 유류 1회 완충, 여행경비 20만원을 지원한다.
10월 패키지여행은 10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지만 출발일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만 가능하다.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가족·지인 등 원하는 구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며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기아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같은달 25일 개별 연락 등을 통해 진행된다. 총 8가정 32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