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4월 우수후기] 효도와 힐링을 동시에 충청도 여행
글쓴이 : 정재삼작성일 : 2022-04-29조회수 : 396
어버이날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할아버지,할머니께서 안장되어 계신 대전현충원에 성묘를 가는것을 첫번째 코스로 충청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대중교통 타고 가서 몇번씩 갈아타서가고 시간 맞추느라 급하게 다녀오기 일수였는데 차가 있으니 음식도 준비해서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점심식사로는 천북굴단지에 가서 석화랑 굴찜 먹었습니다. 정보부족으로 제철이 아니라서 가게들이 거의 안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몇군데는 열어서 먹을수 있었네요. 원래 비린거 안 좋아하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맛나더라구요. 주인분께서 오징어도 서비스로 주시고 밥도 서비스로 주시고 굴도 다 까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양도 많아서 배 터지게 먹었네요.
숙소로는 샛별해수욕장 부근에 펜션 이용했는데 펜션 앞에는 청보리밭이 펼쳐져 있어서 너무 이뻤습니다. 방안에는 스파도 있고 바다도 가까워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에는 숙소에서 제공한 조식을 먹고 튤립축제에 방문했는데 튤립과 수국이 너무나 이뻤고 돼지 소 강아지,펜더 등의 토피어리도 있고 아기 염소 토끼등 동물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녁으로는 펜션에서 무한리필 바베큐를 신청해서 먹었는데 고기질도 좋고 밥 고기 야채 된장찌개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편하게 잘 먹었네요
셋째날에는 뒷산으로 산책 갔는데 물때가 맞아 썰물에만 길이 열리는 무인도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무인도라서 그런지 여러 수산물이 많아서 열심히 주워왔네요.
마지막으로 안면도 수목원에 갔는데 엄청 넓고 여러 수종으로 꾸며져 있고 길도 완만해서 심장질환으로 힘든 운동은 못하시는 아버지께서도 즐기실수 있었습니다.
서울로 출발전 점심으로는 게국지를 먹었습니다. 꽃게탕과는 다른맛으로 시래기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대하도 들어가서 맛있었네요
처음으로 차를 빌려서 다녀온 여행이라서 유류비 신청을 했는데 선택이 안되서 기름값 많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가산디지탈단지역 부근에서제일 싼 주유소 검색해서 주유했더니 99000원 나왔네요 많이 돌아다녔는데도 이 정도면 괜찮은듯 싶네요.
차 반납할때 여행용 파우치도 무료로 받았습니다. 간식도 종류별로 다 맛나고 센스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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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총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2-06-02 17:09)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
힐링 되어 더 건강해 지셨을거 같습니다~
(2022-05-15 00:00)
덕분에 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예쁜 튤립을 마음껏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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